해양·항공 재난 현장서 배우는 실무… 선린대 응급구조과 현장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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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서 2학년 대상, 헬기 이송 및 자동심폐소생술 훈련 실시
신속한 환자 평가부터 이송까지, 해양·항공 특수 환경 통합 구조·구급 체계 체감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3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에서 항공구조훈련의 일환으로 헬기 환자 들것 이송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와 손잡고 예비 응급구조사들의 실무 역량 키우기에 나섰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2학년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포항항공대에서 항공구조 및 해상 전문응급처치 현장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이 교내에서 습득한 전문응급처치 이론을 실제 해양·항공 재난 현장과 접목해 보고, 현장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포항항공대의 핵심 임무와 해상 인명구조 활동 현황을 브리핑받은 뒤, 헬기를 활용한 응급환자 구조 및 이송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실제 항공구조 환경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헬기 내부 환자 이송 절차와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적용 훈련 등에 직접 참여했다.

해상과 하늘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환자 접근부터 이송까지 제약이 많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 평가와 전문적인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현장 실습은 이러한 통합 구조·구급 체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소방이나 의료기관을 넘어 해양경찰 및 항공 응급의료 분야로 진로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교수(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장)는 “해상과 항공 현장은 무엇보다 구조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빠른 환자 평가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안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어떠한 특수 재난 환경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실무형 1급 응급구조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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