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의 변신...‘영스퀘어’ 1년 만에 이용객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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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터디·웨딩 프로그램 운영...교육·체험 382명 참여

1만원 이상 영수증, 청년라운지 ‘영패스’ 도입⸱운영

▲구미역 상업동이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 '구미영스퀘어'로 탈바꿈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구미시)

유휴공간이었던 구미역 상업동이 청년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구미역 상업동을 활용한 청년복합문화공간 ‘구미 영스퀘어’의 누적이용객이 9월말 기준 총 1만 9,626명으로 집계했다. 창업과 취업 준비, 결혼, 문화활동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구미 영스퀘어는 상업동 1⸱2층에 청년라운지와 공유오피스, 웨딩테마라운지, 팝업 전시공간 등을 갖췄다.

청년라운지는 1,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한 ‘틈만 나면 BOOK 타임’과 보드게임 등 휴식과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유오피스에는 1인 창업공간 6실과 대관공간 2실로 꾸며져 뉴미디어·콘텐츠, 시각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청년 창업자들이 입주했다.

웨딩테마라운지는 예비부부를 위해 이벤트홀과 스튜디오, 파우더룸 등을 갖춰 소규모 예식과 웨딩 촬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간당 대관료는 1만원이다. 웨딩뷰티 컨설팅과 신혼여행 설계, 셀프부케·답례품 제작, 재무 컨설팅 등 관련 프로그램에는 10월까지 총 382명이 참여했다.

팝업 공간에서는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작품과 구미 대표 빵, 청년예술인 작품 전시와 AI·메타버스 체험 콘텐츠도 선보였다.

특히 구미시는 기존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7월부터 당일 기차표 또는 구미역 주변상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청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구미영패스‘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9월말까지 기차표 인증 57명, 영수증 인증 49명 등 106명이 이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차역의 빈 공간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구미 영스퀘어의 1년은 의미가 크다”며 “구미역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활력이 원도심 곳곳으로 확산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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