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정부 ‘배터리 육성책’ 힘입어 소재 설비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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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ㆍ결정화 핵심 기술 앞세워 리튬ㆍ니켈ㆍ코발트 공정 설비 공략
폐수 처리 및 재활용 플랜트 영역 확장…중국 등 해외 수주도 호조

▲웰크론한텍 CI. (사진제공=웰크론한텍)

환경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한텍이 정부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발맞춰 이차전지 소재 생산설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0일 웰크론한텍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최근 열린 ‘제6회 배터리 산업의 날’을 통해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한 세제 혜택 도입과 셀 제조사와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간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지원 대책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국내 배터리 소재 시설 투자 확대와 공정설비 발주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웰크론한텍은 산업용 농축·결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황산리튬ㆍ수산화리튬ㆍ탄산리튬 결정화 플랜트와 황산니켈ㆍ황산코발트 결정화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의 농축ㆍ분리ㆍ결정화 공정에 대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친환경 자원 순환 분야로의 확장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웰크론한텍의 농축ㆍ결정화 기술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폐수 처리와 잔여 유가자원 회수에 필수적이다. 이미 이차전지 제조폐수 농축ㆍ결정화 플랜트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한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핵심 광물 재자원화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 내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웰크론한텍 중국법인은 올해 3분기까지 현지 주요 분리막 제조사를 상대로 총 4건, 약 242억원 규모의 에너지 설비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정부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으로 국내 이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와 관련 설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리튬ㆍ니켈ㆍ코발트 등 핵심 소재 생산공정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설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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