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사흘간 현지 기업 미팅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논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의 현지 실증(PoC) 및 사업 제휴 지원을 위한 ‘일본 현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민대 캠퍼스타운 소속 유망 입주기업 8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출국 전 약 두 달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크루코리아(Creww Korea Inc.)’와 함께 일본 진출 워크숍, 온라인 밋업, 기업 소개 자료(IR) 현지화 등 다각도의 사전 준비를 마쳤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에서 일본 건축 대기업 '후지타(Fujita Corporation)’, 종합 컨설팅 기업 '미라이 컨설팅 그룹(MIRAI Consulting Group)' 등 주요 현지 기업 및 전문기관과 1:1 맞춤형 미팅을 갖고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과 현지 사업화 전략을 긴밀히 논의했다. 또한 도쿄의 대표적 창업지원 기관인 '시부야 스타트업 서포트(Shibuya Startup Support)'를 방문해 스타트업 비자 발급 등 필수 제도적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현지 실증과 사업 제휴 성과가 두드러졌다. '로브콜'은 도쿄 카레타 시오도메의 'BLOOM TOKYO'에서 13일부터 31일까지 PoC를 진행하며, 매실 기반의 현지화 음료를 통해 관능 평가와 소비자 반응 검증에 나섰다. 또한 15일에는 제품 시음회를 열고 현지 판매 채널 확보 및 유통 구조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에임랩'은 슈프리마재팬으로부터 시즈오카 지역 지자체 미술관 프로젝트 적용을 제안받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시설 운영기기 전문 기업 '후지타카(Fujitaka)'와 하드웨어 연계 및 초기 패키지 구성 납품 논의를 구체화하는 등 참가 기업 다수가 유의미한 후속 협력 기회를 창출했다.
송효진 국민대 캠퍼스타운 특임교수(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글로벌 PoC 영역에서 명확한 니즈를 가진 파트너사를 사전 매칭해 짧은 기간 내에도 의미 있는 결실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ㆍ중견기업 연계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단은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다음달 1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슬러시(SLUSH) 2026'에 참가해 잠재 고객 및 투자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