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탓 저성장...농가소득 안정, 경영부담 완화

▲청도군, 청도반시 소과 수매·저장으로 농가 어려움 해소에 나서 (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지자체 사상 처음으로 ‘청도 반시소과 긴급수매’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긴 가뭄 탓으로 저성장을 보인 청도반시소과(작은감)의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안정을 목표로 소과 500톤을 사들인다.
수매 대상은 5kg 기준 50~60과 규격으로 중량/개당 80~100g인 청도반시소과다. 수매단가는 20kg 컨테이너당 1만3천500원으로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다. 구매는 11월 6일까지 지역 각 농협을 통해서 진행한다.
탄저병, 병든 과실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은 구매에서 제외한다. 구매한 소과는 냉동 보관 후 감빵과 감 음료, 감식초 등 가공 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청도읍 반시농가 60대 정모씨는 “올해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청도 반시소과가 많이 생산되어 농가소득은 줄었고, 농자재와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여 어려움이 많았는데 청도군에서 청도 반시소과를 수매해 주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가격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시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