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소비축제 경북 안동서 개막⋯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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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앙선 1942 안동역 일원서 통합 개막식

행사장과 전통시장·상점가 연계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
상생 콘서트·상품권 추가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송가인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캔디샵 힛지스 등 출연

▲안동서 열리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 특별행사 포스터 (안동시)

대한민국 최대 규모 소비축제인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개막식이 31일 안동 원도심에서 열린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 부처별로 추진해 온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한 전국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는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제조·유통·서비스업계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전국 4만여 개 기업과 점포가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동행축제, 산업통상자원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 문화체육관광부의 숙박세일페스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행사 등이 연계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통합 개막식이 안동에서 열리면서 전국적인 소비촉진 분위기를 지역 상권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는 중앙선 1942 안동역 뒤편 야외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별도 대규모 판매전 대신 방문객들이 인근 상점가를 직접 방문해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동구시장과 안동중앙신시장, 음식의거리, 중앙문화의거리, 남서상점가 등 원도심 상권에서는 상품 할인과 기념품 제공, 영수증 인증 이벤트, 캡슐뽑기 등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부처별 정책홍보관과 중소기업 제품 체험관, 지역 홍보관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소비촉진 정책과 할인 혜택을 확인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된다. 경북·안동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며 우체국쇼핑을 통해 안동찜닭 밀키트와 경북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한다.

전국 단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기존 할인율에 5%포인트를 추가 적용하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 할인율을 10%로 확대한다. 상생소비복권은 전국 5600명을 대상으로 총 17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31일 오후 5시에는 통합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세리머니와 소비 혜택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국 소비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40분까지 열리는 상생 콘서트에는 송가인 이찬원 비트펠라하우스 캔디샵 힛지스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는 2000석 규모로 운영되며 2만 원 좌석권 구매자는 안동사랑상품권 2만 원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어 공연 관람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소비축제의 통합 개막식이 안동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을 찾아 지역 상권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행사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원도심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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