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등록 ABS 발행액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8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올해 1~3분기 누적 발행액은 3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4조8000억원) 증가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이 7조5421억원으로 8.8%(7308억원) 감소했다.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늘었지만 부동산 PF와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부동산 PF 기초 ABS 발행액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988억원보다 98.3%(1조1788억원) 급감했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활용한 발행이 확대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반면 매출채권 기초 ABS는 4조1111억원으로 9.9%(3701억원) 증가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가 3조496억원으로 142.2% 급증한 영향이다. P-CBO 발행액은 8574억원으로 31.5% 감소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 확대에 힘입어 공공법인 발행액이 5조7737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금융회사 발행액은 5조7555억원으로 0.4% 줄었고, 일반기업은 부동산 PF 기초 ABS 감소 영향으로 58.7% 감소한 9815억원을 기록했다.
MBS 발행액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00억원 늘며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보금자리론 판매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1·2분기보다 축소됐다.
9월 말 기준 등록 ABS 전체 발행잔액은 24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보다 3조1000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