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
정탁 초상 등 보물 22점과 도 지정 국가유산 1점 포함 80점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특별전 홍보 포스터. (예천군)
예천군은 내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약포 정탁 탄신 500주년 기념 특별전 ‘붓 끝에 담긴 충(忠), 약포 정탁 지금에 닿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예천 출신 대표 인물인 정탁의 학문과 관직 생활, 임진왜란 당시 활약, 귀향 이후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이순신 장군 구명 상소와 인재 천거, 전란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정탁의 충심과 정치적 식견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 유물은 보물 22점과 경북도 지정 국가유산 1점을 포함한 80점이다. 보물 ‘정탁 초상’을 비롯해 약포선생문집, 용만문견록, 선현유적, 고평동계경정약문 등 주요 자료가 공개된다. 또 편전과 통아, 화전, 승자총통 등 조선시대 무기류도 함께 전시해 임진왜란 당시 군사 활동과 시대상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서는 정우락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정탁의 생애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가적 위기 속에서 충과 책임을 실천한 정탁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정탁 선생은 충심과 청렴을 바탕으로 국정에 헌신한 인물”이라며 “이번 특별전이 선생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