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생 화재, 9시간4분 만에 주불 진화…연기·분진에 주민 주의 당부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전남광주 광산구 지죽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발생한 화재의 잔불 정리 작업이 26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연기와 분진이 발생하면서 광산구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산구는 이날 오후 3시 25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25일 발생한 지죽동 521-4 인근 화재의 잔불 정리로 연기와 분진이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불은 25일 오전 9시 34분께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19분 만인 오전 10시 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화재 발생 9시간 4분 만인 오후 6시 38분께 주불을 잡았다.
불은 업체 내 건물 5개 동 중 한 동에서 시작돼 인접 건물로 번졌다. 현장에 쌓인 폐기물에서 불길이 되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장비 51대와 인력 21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주불 진화 이후에도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잔불을 정리했다. 이 불로 접수된 인명 피해는 없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들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