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넘나드는 배움…경북교육청 ‘도-농 이음교실’ 42개교로 확대

기사 듣기
00:00 / 00:00

2023년 길안초와 강남초 시범 운영 시작

4년째 운영하며 교육격차 해소 성과, 참여학교 늘어
도시와 농촌 학교가 교육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자원 공유

▲구미 남계초등과 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도시와 농촌 학교를 연결하는 ‘도-농 이음교실’을 확대 운영하며 교육자원 공유와 교육격차 해소 성과를 내고 있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농 이음교실에는 도내 42개 초등학교, 15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 길안초와 강남초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사업은 4년째를 맞아 참여 학교와 학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 학교가 교육환경과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경북형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이다. 생태전환교육, 공동 수업, 문화교류,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는 도시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폭을 넓히고, 도시학교 학생들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참여 학교 연수와 성과나눔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학교 간 협력체계와 교육자원 공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농 이음교실은 도시와 농촌의 교육자원을 연결해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북형 교육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