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산구, 청년 노동자 주거비 지원…월 최대 50만원

20개 제조 중소기업 청년 100명 대상
노사민정 협약 체결…최소 2년·최대 8년 지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22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노동자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 일자리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가 지역 제조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월 최대 5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22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노동자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노사민정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노동자 주거지원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지원 대상은 공모로 선정한 20개 제조 중소기업의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 100명이다.

월세와 전세이자 등 주거비를 1인당 월 최대 50만원씩 최소 2년에서 최대 8년까지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협약에 앞서 '일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적정임금과 노동시간, 복지서비스 강화 등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하고 기업별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업과 지역 노사민정은 좋은 일자리, 사회통합,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 일자리 4대 의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분기별로 기업의 협약 이행 여부와 고용 기간, 신규채용 확대 등을 점검한다. 노사민정 협약을 기반으로 청년 노동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라고 광산구는 설명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0개 기업 100명의 청년으로 출발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청년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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