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크네, 현대차그룹 ‘2026 제로원 데모데이’ 참가… AI 패션 플랫폼 선보여

(아라크네 제공)

아라크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의인재 육성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개최한 ‘2026 제로원 데모데이’에 혁신기술 스타트업으로 참가했다.

‘2026 제로원 데모데이’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현대차·기아 양재사옥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제로원 이머지(01 EMERGE)’를 주제로, 제로원 크리에이터와 임직원, 스타트업 등 서로 다른 주체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AI·로보틱스·모빌리티 분야에서 총 11개 프로젝트가 전시됐으며 이 가운데 제로원이 육성·투자한 혁신기술 스타트업 7개사가 참여했다.

아라크네가 선보인 ‘먼지(munzi)’는 사람의 옷과 취향을 다차원으로 구조화하는 자체 패션 온톨로지 기술 ‘SILKGRAPH’를 기반으로 개발된 패션 정체성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커머스 앱이다. 사용자의 옷장과 취향을 학습해 코디를 추천하고 선호하는 상품의 구매까지 연결하는 AI 스타일링 마켓플레이스다. 의류 정보와 개인의 취향 데이터를 활용해 스타일 추천부터 상품 구매까지 하나의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라크네 제공)

아라크네는 올해 5월부터 제로원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제로원 스프린트(ZER01NE Sprint)’에 참여하며 현대차그룹과 협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해당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추진해 온 기술과 서비스를 외부에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패션 정체성 데이터를 커머스 서비스에 접목한 사례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사람은 누구나 ‘되고 싶은 모습’을 옷으로 표현한다. 당사는 그 정체성을 데이터로 구조화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현대차그룹 제로원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한 단계 더 검증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현대 크래들’의 혁신기술 공유 세션을 비롯해 우수 스타트업 사례 발표, AI·로보틱스 분야 크리에이터 토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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