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기술이다.”
영국계 아일랜드 작가이자 성공회 성직자다.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며 권력과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했다. 아일랜드의 가난과 영국의 식민 통치를 비판해 아일랜드의 애국자로도 불렸다.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는 인간과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꼬집은 세계적인 풍자 소설이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667~1745.
☆ 고사성어 / 전공진기(前功盡棄)
‘앞서 이룬 공을 모두 버리다’라는 뜻으로, 성과를 마지막 실수로 잃는 것을 말한다. 전국책(戰國策)에 나온다. 백발백중의 명궁도 쉬지 않고 쏘면 마지막 한 발을 놓쳐 앞선 공을 모두 잃는다는 비유에서 나왔다. 끝까지 방심하지 말라는 뜻과 함께, 이미 충분히 이룬 사람이 마지막 욕심으로 모든 것을 잃지 않도록 멈출 줄 알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진(秦)의 명장 백기(白起)가 한·위·조를 공격하면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었다. 다시 위나라를 공격하려 할 때 책사 소려(蘇厲)가 주나라 왕에게 백기의 출정을 막아야 한다며 초나라의 명궁 양유기(養由基) 이야기를 꺼내며 설득한 말이다.
☆ 시사상식 / 무지출 챌린지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돈을 전혀 쓰지 않는 소비 절약 운동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성공 일수와 가계부를 공유한다. 이들은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음식을 직접 해 먹거나 점심 도시락 싸기, 출퇴근 시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을 통해 무지출을 달성하려 한다. 일반적인 절약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면, 무지출 챌린지는 아예 소비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우리말 유래/ 터줏대감
집터를 지키는 지신(地神), ‘터주’에 한자어 ‘대감(大監)’이 결합한 혼종어로, ‘터주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유머 / 조너선 스위프트 유머
인간관계와 남녀 간의 심리를 꿰뚫어 보며 던진 유머다. 사람을 사로잡는 법만 고민하고, 함께 살아갈 집과 유대감을 만드는 데는 소홀하다는 풍자로 유명하다.
“이 세상에 행복한 결혼 생활이 그토록 드문 이유는 간단합니다. 젊은 여성들이 새장을 만들 시간은 안 만들고, 그저 물고기를 잡을 ‘그물’을 만드는 데에만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지요.”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