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호우 예방사업 추진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집중호우로 경주시 배동 일대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된 모습. (경주시)
경주시가 태풍 및 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를 입었던 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대규모 정비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침수 예방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 지구가 '2027년 신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18억 원 등 총 235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배동지구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주택 8가구, 농경지 21㏊, 비닐하우스 77동이 물에 잠기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지난해 5월 침수위험지구 '가' 등급(최고 위험 단계)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형 배수펌프장 신설 및 하천 정비를 통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키로 했다. 무엇보다 먼저 분당 최대 960톤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과 4만㎥ 규모의 유수지가 새로 신설된다.
또한 세천 1,115m 구간과 소교량 5개소를 함께 정비해 폭우 시 빗물이 지체 없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체계를 대폭 개선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하천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