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에서 팬들과 설전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달 만에 와서 팬이랑 기 싸움 하는 유노윤호’라는 취지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노윤호가 유료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담겼다.
공개된 대화에서 일부 팬들은 유노윤호의 저조한 소통 빈도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노윤호는 “만족을 못 시켜 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괜히 자극 주지 마세요”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자 한 팬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왔으면 팬들이 이렇게 화내지도 않았을까 싶네”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팬은 유료 소통 플랫폼 역시 아이돌 활동의 일부라는 점을 지적하며 “유료로 소통하는 앱인 거 알고 있으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왔어야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팬들의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유노윤호의 대응 방식에도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를 본 유노윤호는 해당 팬의 메시지 역시 공개하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굳이 자극적으로 이야기하신 분은 안 오셔도 됩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서운할 수 있는 건 존중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분들, 그건 서로에 대한 존중이 아닙니다”라며 “존중이 없는 분은 나가세요”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대화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매달 이용료를 지불하는 플랫폼에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데다,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유료 서비스인 만큼 소통 빈도에 대한 불만을 제기할 수 있음에도 이를 자극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인 것은 아쉽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팬들은 해당 대화가 지난 7월에 오간 것으로, 이후 유노윤호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소통 방식도 개선했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들은 유노윤호가 이전보다 더 자주 플랫폼을 방문하고 한 시간가량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데뷔 23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최근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진행한 솔로 투어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