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총 284억 투입해 시설 확충

경북 영주시가 환경부의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42억 원을 확보하고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선다.
15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기존 환경사업소(적서로 131) 일원에 총사업비 284억9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바이오가스 생산시설을 개선하고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 사업비는 국비 142억400만 원, 도비 42억6100만 원, 시비 99억4400만 원이다.
통합바이오가스 생산시설 구축사업은 하수찌꺼기와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기존 소화조 4기(3600㎥)를 개량하고, 소화조 2기(1800㎥)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5400㎥ 규모의 처리 기반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슬러지 처리공정을 개선하고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설비도 새롭게 구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늘려 법정 생산목표를 달성하고, 생산된 가스를 발전에 활용해 에너지 자립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력비 1억9600만 원, 슬러지 처리비 6억2400만 원 등 연간 8억2000만 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을 포함한 시설 에너지 자립률도 22.7%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영주시는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공사에 착수해 2030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점열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유기성 폐자원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환경기초시설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