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에너지·관광·농생명 3대 성장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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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1조2000억·에너지산단 3519억 추진
영산강 국가정원·공공기관 이전 대응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 (사진제공=나주시)

윤병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장이 민선 9기 에너지와 관광, 농생명을 3대 성장축으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민선 8기에서 확보한 대형 국책사업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영산강 관광과 농촌 소득 기반도 확대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 핵심은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이다.

시는 왕곡면 일원에 들어서는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전문인력을 집적한다. 핵융합 연구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519억 원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한다. 왕곡면 덕산리 일원 124만㎡에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전력기자재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를 중심으로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를 조성하고 차세대 전력망 관련 시험·인증 기반도 확충한다. 460억원 규모의 국립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은 2030년 완공이 목표다.

관광 분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기반을 넓힌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 나주영산강축제에는 시 집계 기준 54만명이 방문했다. 시는 영산강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축제 수요를 연중 관광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KTX 나주역과 영산강정원을 연결하는 관광기반도 확충한다. 죽산보와 들섬·동섬 등 주변 생태·레저 자원과 원도심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주민이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나주형 햇빛소득마을'을 확대한다.

동강면 월양1리와 남평읍 오계2리에 이어 행정안전부 2차 공모에서 8개 마을이 추가 선정됐다.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과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도 육성한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도 대응한다. 농협중앙회와 발전 5사 통합본사 등을 유치 대상으로 삼아 빛가람혁신도시 기존 이전기관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와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개선과 KTX 나주역 역세권 개발, 복합환승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시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와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 이용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9기 첫 100일은 민선 8기에서 마련한 성장 기반을 구체적인 실행과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전남광주 통합시대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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