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311억 규모 AI 서버 공급계약… 전년 매출 2.4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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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수주로 2024년 연간 매출 대비 239% 달성… 실적 턴어라운드 ‘청신호’
계약금 30% 선확보로 재무 유동성 강화…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도약 속도

▲넥사다이내믹스CI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가 전년도 연간 매출의 2.4배에 달하는 대형 AI 서버 공급계약을 따내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신규 경영진 출범 이후 추진해 온 AI 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넥사다이내믹스는 국내 차세대 AI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총 311억원(공급가액 기준) 규모의 고성능 AI 서버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130억원)의 239.06%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로, 단 한 건의 계약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외형의 2.4배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수주 규모뿐만 아니라 계약의 질적 구조에서도 재무적 안정성을 크게 확보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전체 계약 대금의 30%에 해당하는 93억3000만원을 계약금으로 수취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장비 수급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으며 단계별 출고 및 인도 일정에 맞춘 대금 회수 조건을 확정해 미수 채권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두고 9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단행된 경영진 개편과 사업 체질 개선의 첫 대규모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넥사다이내믹스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 이강칠 대표이사를 필두로 이동한 사내이사(전 인텔코리아), 김후종 사외이사(전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화웨이 전무), 이상민 사내이사(전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가천대 AI 교수), 황동우 이사(전 디씨코리아) 등 반도체·통신·데이터센터 전 분야 핵심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전면 재편했다.

새 경영진 출범 직후 지난달 일본 IT 기업과 115만달러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300억원대 국내 대형 수주를 연달아 성사시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027년 ‘AI 인프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기술 소싱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시장에서 신뢰받았다는 방증이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안정적인 제품 인도와 추가적인 국내외 AI 인프라 수주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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