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치료제 렉라자 병용요법, 매출 3억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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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이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병용 요법 매출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도 지난해 연간 실적을 웃돌았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J&J)의 최근 실적 발표에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의 3분기 매출은 3억2000만달러(약 4275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억6600만달러(약 1조1570억원)에 달했다. 병용 요법 매출은 2024년 3억2700만달러(약 4368억원)에서 지난해 7억3400만달러(약 9805억원)로 늘었으며, 올해는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의 3분기 매출이 2억100만달러(약 2685억원)를 차지했다. 미국 외 시장에서는 1억1900만달러(약 15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2018년 J&J에 기술 수출한 신약이다. 리브리반트와의 병용 요법은 미국과 일본, 유럽 등에서 허가받았다.

유한양행은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매출에 연동한 로열티를 받는다. 병용 요법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로열티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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