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지재사방(志在四方)/톤틴연금(Tontine Ann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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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아이아코카 명언

“경영은 바로 다른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다.”

미국 기업인. 포드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가 영업사원으로 두각을 나타내 36세의 나이로 부사장직에 올랐다. 그가 내놓은 스포츠카 머스탱이 출시 18개월 만에 100만 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포드를 떠난 그는 경쟁사이자 17억달러의 적자에 허덕이던 크라이슬러 회장을 맡았다. 15억달러의 정부 구제금융을 끌어들이고, 1만5000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해 4년 만에 24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는 오늘 태어났다. 1924~2019.

☆ 고사성어 / 지재사방(志在四方)

‘뜻이 사방(온 세상)에 있다’는 말이다. 한곳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나 온 천하를 무대로 원대한 포부를 품는 것을 뜻한다. 좌전(左傳)에 나온다. “당신에게 온 세상을 향한 원대한 뜻이 있으니, 이 사실을 아는 자는 내가 다 죽여 입을 막겠습니다[子有四方之志 其聞之者 吾殺之矣].”

제(齊)나라에 망명한 진(晉)나라 공자 ‘중이(重耳)’를 제환공은 잘 대우했다. 중이가 안주하려 하자 부인 강씨가 술을 먹여 제나라를 떠나게 하며 한 말이다. 여러 시련을 거쳐 고국으로 돌아온 그는 왕위에 올랐다. 진문공(晉文公)이다.

☆ 시사상식 / 톤틴연금(Tontine Annuity)

조기 사망한 연금보험 가입자가 받지 못한 보험금(연금)을 다른 가입자를 위한 연금 재원으로 사용하는 보험상품이다. 우리나라도 도입 논의 중이다. 가입자가 연금 수령 전 사망하면, 죽기 전까지 낸 보험료를 가입자 가족 등이 수령할 수 있고, 연금 수령을 시작한 경우는 사전 계약 기간에는 연금을 보장한다. 가입자에게 일반 연금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향후 리스크가 크다는 단점도 있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봉투(封套)

‘봉하여 씌우는 것’이라는 뜻의 한자어에서 왔다.

☆ 유머 / 리 아이아코카 유머

크라이슬러를 재건한 후 미 대선 후보로 거론되거나 정계 입문 권유를 지속해서 받을 때, 행정부와 정치를 비꼬며 그가 던진 한마디.

“내가 대통령이 되면 크라이슬러를 살려낸 것처럼 국가 적자도 금방 줄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치는 기업 경영과 달라서, 법안 하나 통과시키는 데 자동차 한 대 만드는 시간보다 10배는 더 걸리더군요. 제 성격엔 답답해서 못 합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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