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마켓, 시리즈A 익스텐션 투자 유치…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합류

-전통시장 AX와 실거래 데이터 기반 생산적 금융으로 사업 영역 확대

▲남도마켓 로고 (남도마켓 제공)

도매시장 운영체제(OS) 기업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이 지난 6월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데 이어 익스텐션(Extension) 라운드를 통해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익스텐션 라운드에는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남도마켓은 앞서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 비에이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H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당시 기준 누적 투자금은 1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남대문과 동대문을 중심으로 전통 도매시장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등록과 주문, 판매, 정산, 물류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도매 커머스 플랫폼 ‘ND MARKET’과 주문·정산 자동화 솔루션 ‘ND UNCLE’을 제공하고 있다.

실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도매 거래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실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남도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3681억 원, 매출은 약 2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거래액은 약 3배, 매출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도매시장 관리 영역에서는 ‘엉클POS’를 출시했다. 엉클POS는 매장 판매와 거래처 관리, 재고 관리 등을 통합한 도매 전용 POS 솔루션으로 기존 POS 거래 데이터를 이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도마켓은 엉클POS가 출시 한 달 만에 동대문시장 내 점유율 3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주문·정산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운영까지 연결하는 도매시장 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AX(AI Transformation)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남대문과 동대문에서 운영해 온 사업 모델을 전국 도매시장과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승우 대표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에도 신규 투자자가 추가로 참여했다”며 “전통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실거래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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