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내 밤샘 주차 및 사고 위험 해소… 주민 생활환경 개선및 운전자 편의 동시 제고

경주시는 북경주 지역의 고질적인 화물차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총 143억 원의 사업비(도비 47억 원, 시비 96억 원)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안강읍 산대리 1004번지 일원 약 4만 2,086제곱미터 부지에 대규모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281면 규모의 주차 구역과 함께 관리동 및 휴게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특히 대형 및 특대형 차량 수요를 반영해 소형 70면, 대형 157면, 특대형 54면 등 다채로운 차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그간 북경주 지역은 마땅한 화물차 전용 주차 공간이 없어 주거지 내 밤샘 주차 등으로 인한 민원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4년 9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마친 데 이어 지난해 8월 공사 발주 및 9월 토지 매입을 완료하며 행정 절차를 밟아왔다. 오는 12월 1차 토목·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곧바로 포장 및 조경 등 2차 공정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내에 최종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영차고지가 완공되면 주거 밀집 지역 내 불법 주차가 대폭 감소해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마땅한 휴식처를 찾지 못했던 화물 운수 종사자들에게 안정적인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근로 여건 또한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영차고지 조성이 완료되면 북경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화물차 주차난이 말끔히 해소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안전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해 내년 상반기에 차질 없이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