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질의응답으로 생생한 민원 청취… "내실 있는 후속 조치 추진할 것"

영천시는 8일 지역 주민 6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소통 행사인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개월여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4년간 시정이 나아갈 청사진을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오롯이 시민들의 일상 속 고충과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경청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 미래 비전과 시정 방향 공유
이날 행사의 포문은 김병삼 영천시장의 시정 운영방향 브리핑이 열었다. 집행부는 '우리 삶의 이름은 영천'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행정의 최우선 목적은 결국 '시민 행복'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의 안정적인 일상을 지켜내는 민생 행정과 영천의 백년지대계를 책임질 신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시민 인터뷰 영상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바라는 영천의 미래상이 생생하게 전해져 공감을 자아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민과의 대화'는 권위적인 질의응답 형식을 탈피해 아나운서와 시장이 함께 진행하는 부드러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미리 준비된 질문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포스트잇에 적어 낸 생활 속 생생한 민원들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김병삼 시장은 질문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후속 검토 계획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말미에는 전 참석자가 함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앞줄의 주민들은 “영천 미래 100년, 우리 함께 해요!” 손피켓을, 객석의 시민들은 “삶터는 굳건하게, 미래는 담대하게” 피켓을 들어 올리며 영천의 더 큰 도약을 향한 단합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00일이 준비였다면, 이제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보답할 것"
김병삼 영천시장은 “지난 100일이 영천의 새로운 방향타를 잡고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마주하며 건네주신 소중한 목소리들을 시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든든한 생활 안전망 구축과 담대한 미래 준비를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과 제안들을 소관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후속 조치 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