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최대주주 유증 등 85억 자금 조달 완료…책임경영 본격화

기사 듣기
00:00 / 00:00

넥스턴앤롤코리아 7일 55억 납입 완료…8일 소액공모 30억도 완료
1m 이상 대면적 FPCB 라인 증설 박차…상반기 영업익 3.3배 증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와 소액공모를 통해 총 8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마무리했다. 지배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를 발판으로 책임경영 체제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8일 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5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7일 완료됐다. 이어 이날 30억원 규모의 소액공모 유상증자 납입까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발행되는 신주는 제3자배정 77만5740주, 소액공모 40만2144주 등 총 117만7884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7일로 두 건 모두 동일하다.

확보된 자금은 주력 사업인 FPCB 생산설비 고도화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최근 전기차, 이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중심으로 배터리 팩 등에 탑재되는 FPCB의 대형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 생산 라인은 750㎜ 미만 제품만 생산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증자를 통해 1m 이상 대면적 FPCB 양산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본업의 수익성 반등세도 뚜렷하다. 이브이첨단소재의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2억1000만원, 영업이익은 1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매출 338억3000만원, 영업이익 5억7000만원) 대비 영업이익이 3.3배 이상 증가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넥스턴앤롤코리아와 온성준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로아앤코인베스트먼트가 시설 및 운영자금 70억원을 책임 출자해 대면적 설비 투자를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했다”며 “베트남 생산 일원화와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의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본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