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의 심장’ 동원탄좌,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강원랜드, ‘M650 박물관’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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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북광업소 일대 6만6755㎡ 규모…안전등실ㆍ세화장ㆍ갱차 체험 등 역사 보존
‘2026 탄광문화축제’ 연계 개최…폐광 5개 시ㆍ군 참여ㆍ불꽃쇼 등 축제 풍성

▲강원랜드는 7일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강원랜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가 석탄산업의 유산과 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강원랜드는 산업화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부지 및 연면적 6만6755㎡(약 2만229평) 규모로 조성된 M650은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브랜드 박물관이다. 이달 1일 개관을 진행하고 관람객을 맞이해왔으며, 이날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 행사를 했다.

개관식은 과거 국가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부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문화전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박물관 투어 순으로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안전등 충전실, 세화장 등 광부들의 일상 현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권양기실을 개조한 이색 카페, 갱차 탑승 체험, 산업유산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기획전시 등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M650 박물관’ 전경 (사진제공 = 강원랜드)

주말에는 전문 해설이 제공되는 상시 도슨트 프로그램(매주 4회)이 무료로 진행되며, 17일부터는 전문성을 더한 유료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개관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박물관 전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박물관 개관에 맞춰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M650 박물관과 사북 일대에서는 ‘2026 탄광문화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2026 탄광문화축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5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보령)이 공동 참여해 탄광의 기억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만나는 복합 문화 행사로, 매년 진행되던‘제30회 석탄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탄광문화를 소재로 한 무용극과 뮤지컬, 서커스 마술 등 거리예술공연과 별자리 토크쇼,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저녁에는 하이원 시그니처 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장식할 예정이다.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가 담긴 자리에 강원랜드가 M650 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어 벅찬 마음과 함께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되는 2026 탄광문화축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탄광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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