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티프로덕션 브라질 진출·파이어크루 투자 유치 쾌거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창업 초기 기업들의 특허 출원 성공 등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상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약 100일간 진행된 '2026년 IP나래 프로그램' 1차(상반기)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 12개사 모두 특허 출원에 성공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 10년 이내)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기반의 기술 및 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자금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들이 독자적인 핵심 기술을 강력한 특허로 무장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브랜드 구축, 해외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직결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확보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과 투자 유치라는 뚜렷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나인티프로덕션㈜(경산)은 다크스킨 전용 화장품 기업으로,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핵심 기술 특허와 상표권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현지 모방 및 상표 선점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대통령 브라질 경제사절단에 핵심 뷰티 기업으로 합류하며 거대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파이어크루(포항)는 친환경 미생물 기반 기업으로, 반추동물의 사료 효율을 높이고 메탄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복합미생물-다공성 광물 담체' 사료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튼튼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지난 7월 '영남권 IP-IR 네트워킹 데이' 우수기업 선정(전국대회 진출) 및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화 지원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안정적인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이일웅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가진 독창적 기술을 단순한 권리 형태에 그치지 않고, 거대 해외 시장을 두드리거나 자본을 유치하는 실질적 무기로 탈바꿈시키는 데 집중했다”라며 “나인티프로덕션과 파이어크루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들이 지식재산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