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투자 플랫폼 가동…안동·영주 산업 인프라 국내외 기업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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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2회차 행사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 대상 투자설명회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방문

▲경북도와 안동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관계자들이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가 서울 투자포럼과 산업현장 투어를 연계한 '경북형 투자 플랫폼'을 앞세워 투자유치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7일 서울에서 '2026 미래전략 산업혁신 투자포럼' 2회차 행사를 열고 국내외 기업과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8일에는 안동과 영주의 주요 산업현장을 방문해 바이오·식품·첨단제조 분야의 산업 인프라와 기업 입지 여건을 직접 소개하며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도와 안동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투자유치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푸드테크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연구개발(R&D), 투자정보 공유, 국내외 투자포럼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8일에는 안동시와 글로벌 AI 신약·소재 개발 기업 엑스탈파이가 바이오·식품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연구개발과 지역 유망기업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은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을 둘러보며 경북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여건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투자 상담부터 산업현장 방문까지 투자유치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경상북도 정책실장은 "기업의 투자는 부지와 인센티브뿐 아니라 기술과 인재, 산업생태계, 투자자본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현실화된다"며 "서울에서 시작된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이 안동과 영주의 산업현장에서 실제 투자와 사업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이차전지·미래자동차를 주제로 서울 포항 경주에서 열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달 29, 30일에는 서울·구미·김천에서 반도체와 드론·미래자동차를 주제로 3회차 투자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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