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결함을 잃지 말라.”
흑인 최초 월가 최고경영자(CEO). 목화노동자로 인맥이나 학벌, ‘빽’ 없이 시작했지만, 경영학 석사(MBA) 과정에 진학해서 제너럴모터스(GM)에 재무분석가로 돌아와 메릴린치 CEO가 되어 성공했기에 큰 화제를 얻었다. 하지만 메릴린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입은 막대한 손실을 이기지 못하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 인수되는 결말을 맞았다. 그가 CEO로 재임하던 시절 부채담보부증권(CDO) 거래에 열을 올렸던 것이 결정타였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51~.
☆ 고사성어 / 빙청옥결(氷淸玉潔)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하다는 말이다. 사마천(司馬遷)의 여지백릉서(與摯伯陵書)에서 유래했다. “생각건대 백릉(伯陵)은 재능이 남보다 뛰어나고, 그 뜻을 고상하게 하여 자기 몸을 훌륭하게 닦고 있으니,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하여 작은 행동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럽히지 않는다[氷淸玉潔 不以細行累其名].”
벼슬길에 나서지 않는 은사(隱士) 지준(摯峻)에게 한 말이다. 그러나 친구 지준은 “이익은 함부로 받아서는 안 되고, 명예 역시 구차하게 얻어서는 안 된다”며 은거와 절조를 끝까지 지킨다.
☆ 시사상식 / 사후확신편향(Hindsight Bias)
어떤 사건이나 의사결정의 결과를 알게 된 이후, 그 결과를 원래부터 예측할 수 있었거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과대평가하는 인지적 편향을 말한다. 흔히 ‘그럴 줄 알았어(I knew it all along)’ 효과로 설명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결과가 발생하기 전 존재했던 불확실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복잡한 사건의 결과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작용할 경우 실제 의사결정 과정의 불확실성을 간과하게 만들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일머리
일하는 방법, 노하우, 요령 등을 뜻하는 말이다. 보통 일머리가 ‘있다’ ‘없다’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 유머 / 고결한 장수 비법
100세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에게 사람들이 “어르신, 이렇게 오래 사시는 비결이 뭔지 알려주세요”라고 장수 비법을 물었다.
귀찮은 할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무릎을 주무르며 한 말.
“응, 그게 말야. 별거 없어. 우리 땐 망가지면 자꾸 고쳐 쓰면 돼!”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