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지역에 연차별 추가 사업비 배정 검토… 소외감 해소 및 인센티브 지원 나서

경상북도 영덕군이 법무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교정시설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군은 최근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 공모 접수 결과, 영덕읍과 영해면에서 총 4개 마을이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영덕군은 이번에 접수된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요 검토 항목으로는 ▲부지의 물리적 적정성 ▲광역 및 지역 내 접근성 ▲상하수도 및 도로 등 기반시설(인프라) 여건 등이 포함된다.
군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선정위원회를 가동해 객관적인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최종 후보지를 2~3곳으로 압축할 방침이다.
압축된 최종 후보지는 오는 12일까지 법무부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법무부의 현장 실사 및 추가 심사 절차가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투명한 의견 수렴 절차도 함께 병행된다.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지역 소외감을 해소하고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되고 있다. 영덕군은 최종 유치 지역으로 확정되는 읍·면에 대해 인센티브로 연차별 추가 사업비를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유치 추진은 단순히 기피 시설을 들여오는 차원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교정시설 건립은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법무부의 엄격한 공모 일정에 맞추어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남북부 지역 간의 균형발전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한 치의 부작용도 없도록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