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
“봉화의 최대 강점인 산림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주민소득으로 연결”
"100개의 사업보다 1개의 확실한 변화가 중요"

최기영 봉화군수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시간은 앞으로 4년 동안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히고, 지역 성장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최 군수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가 가진 현실과 가능성을 다시 살펴봤다"며 "앞으로는 봉화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원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는 데서 미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봉화의 최대 강점인 산림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산림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치유·휴양·관광·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고, 산림자원과 암 회복을 연계한 산림치유·암회복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또 백두대간 자생식물 연구와 산업화를 통해 산림의 가치를 일자리와 미래산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가소득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선별·저장·가공·브랜드화·유통·판매 기능을 연계한 거점 농업복합센터를 구축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는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본격 검토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대응하는 한편 공모 결과와 관계없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추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통해 에너지를 주민소득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 지난 8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K-베트남 밸리를 중심으로 관광과 체류, 국제교류 기능을 강화하고 경북도와 공동 투자로 200억 원 규모의 베트남풍 이색호텔 건립도 추진한다.
최기영 군수는 "산림은 산업이 되고 농업은 소득이 되며 유휴공간은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봉화가 가진 강점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00개의 사업보다 1개의 확실한 변화가 중요하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