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사장 “BTS ‘ARIRANG’ 열풍 이은 K-컬처 대표 자산으로 경북 아리랑 육성할 것”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6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전야제 행사인 ‘경북아리랑 페스티벌’을 7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 각 지역의 고유한 아리랑 가락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특별한 문화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웅장한 ‘천년의 소리’를 시작으로 노릿광대·연희집단 잽이의 신명 나는 ‘판굿과 사자의 국악관현악’,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남창동·남해용의 ‘외줄타기’ 무대가 전개된다.
이어 작곡가 이정호와 소울무용단의 감동적인 ‘한반도아리랑’, 국악인 오정해·이봄·최이정의 깊이 있는 아리랑 열창, 그리고 선재어린이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홀로아리랑’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문경새재, 영천,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 출연진이 총출동해 각 지역 특유의 소리와 진한 감동을 전달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첫 아리랑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국악인 오정해 씨를 경북아리랑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를 통해 경북의 토속 아리랑을 소중한 고유 관광 자원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정해 홍보대사는 “경북 지역 곳곳에 깃든 아리랑의 아름다운 가락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더 많은 분들께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는 영화 ‘아리랑’(나운규 감독)이 스크린에 오른 지 100년이 되는 해인 동시에, 글로벌 팝스타 BTS가 정규 5집 ‘ARIRANG’에 우리 소리를 녹여내어 전 세계에 태극기 물결을 일으킨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경북 고유의 전통문화를 국내외 방문객들의 마음에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 세계경주포럼’은 8일부터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3,500여 명이 참석해 경주 APEC 정상회의와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의 성과를 이어갈 국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포럼 기간에 맞춰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초청 특별공연 ‘광대(GWANGDAE)’를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 해당 공연은 8일과 9일 저녁 7시, 10일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