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 선정 이어 부지 매입비까지 아껴 사업 효과 극대화

▲경주시가 2028년까지 금장대 일원 폐철도부지 등 약 3만㎡에 조성할 ‘금장낙안 도시생태숲’ 사업계획도. (경주시)
경주시가 철도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활용해 20억 원의 시비를 아끼면서 ‘금장낙안 도시생태숲’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경주시는 최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최종 선정돼, 금장대 인근의 폐철도 부지를 별도 매입 절차 없이 앞으로 20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12월 환경부 산하(기후에너지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모에 뽑히며 국비 46억 원을 확보, 총 66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당초 부지 매입에 약 20억 원의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무상 활용 승인으로 재정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경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금장대 일대 폐철도 부지 등 약 3만㎡ 부지에 생태숲과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달과 쇠딱다구리 등 지역 야생생물의 서식 환경을 개선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대표 도심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비 확보는 물론 부지 무상 사용까지 더해져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사업 완성도는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품 도심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