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자회사, 日 글로벌 모빌리티 1차 벤더향 ABS 모듈 자동화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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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 자회사 은성FA가 일본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1차 부품 협력사에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일 은성FA에 따르면 일본계 글로벌 완성차ㆍ모빌리티 기업 H사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사와 차량용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 브레이크 모듈 자동화 제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은성FA는 차량용 ABS 브레이크 모듈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 2개 라인을 제작ㆍ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설비는 연간 100만 대 이상의 ABS 브레이크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에 은성FA와 계약을 체결한 1차 벤더는 이륜 및 사륜차용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댐퍼 등 다양한 부품을 제조해 일본계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H사에 공급 중인 기업이다. 은성FA의 설비는 해당 고객사의 베트남 현지 생산거점에 적용될 예정이다.

공급 라인에는 △핀(PIN) 보빈 사출을 위한 코일 성형 설비 △요크ㆍ보빈 조립과 검사를 수행하는 코일 조립 설비 △ABS 하우징 사출과 검사를 담당하는 하우징 성형 설비 등이 적용된다. 부품 성형부터 조립·검사에 이르는 주요 공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제조 산업 현장에서는 피지컬 AI 도입에 따른 전공정 무인 자동화 전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크팩토리와 AI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고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는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자동화 설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이엔에스는 은성FA와 베트남 법인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글로벌 무인 자동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ㆍ반도체ㆍ모빌리티ㆍ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의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각 계열사가 연이어 공급계약과 수주 물량을 확보하며 사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본계 글로벌 기업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충족하며 당사 설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규 계약을 확대하고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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