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넥스블록 공동주관
토큰화 자산의 유동성∙24시간 거래 주목∙∙∙결제 신뢰 강조
L1∙L2 역할 분담∙∙∙거래정보 보호∙탈중앙화 유지도 과제

1일 열린 이더커넥트(ETH CONNECT) 2026 패널토론에서는 기관 자금의 이더리움 진입 배경과 금융 인프라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토론에는 샤프링크 조셉 샬롬 CEO, 리도 사무엘 총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이더가스 케빈 랩소 창업자 겸 CEO, 오프체인랩스 에드 펠턴 공동창업자 겸 수석과학자가 참여했다.
펠턴 공동창업자는 기관 참여를 이끄는 요인으로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 완화와 기술 발전을 꼽았다. 거래 처리 용량이 늘고 속도와 비용이 개선되면서 이더리움을 활용할 경제적 여건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랩소 창업자도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금융기관이 온체인 진입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샬롬 CEO는 고액 금융거래의 핵심으로 거래가 최종 확정되는 ‘완결성’을 강조했다. 수많은 거래가 순차적으로 연결되는 금융시장에서는 결제가 확실하게 마무리된다는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와 경제적 보안이 이러한 신뢰를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기관용 인프라에는 예측 가능한 거래 실행과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총 총괄은 기관이 의도한 거래와 실제 결과가 일치하고, 실행과 결제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래 비용을 받는 상대방과 시스템 작동 방식도 명확해야 한다고 봤다. 감독당국에 위험을 설명하도록 운영 체계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다.
샬롬 CEO는 기존 금융에서는 거래에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과 연락해 조정하지만, 되돌리기 어려운 온체인 거래에서는 시스템 자체가 신뢰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더리움(ETH)이 거래 보안을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금융 비용이 낮아질수록 신뢰의 가치는 높아진다는 주장이다.
펠턴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 기본망인 레이어1(L1)이 보안과 중립성을 제공하고, 확장망인 레이어2(L2)가 속도와 비용을 개선하는 역할 분담을 설명했다. 기업이 자체 체인에 운영 규칙과 규제 준수 요건을 적용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랩소 창업자는 L1의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 차익거래와 다양한 거래 방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과제로는 거래정보 보호와 탈중앙화 유지가 제시됐다. 펠턴 공동창업자는 개방적이고 중립적인 기반 위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발전하는 이더리움을 ‘돈의 인터넷’으로 표현했다. 샬롬 CEO는 프라이버시가 이더리움 생태계의 여러 계층에서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랩소 창업자는 기관 참여 확대에 따른 검증자의 기관 편중을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