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소송 패소' 숙행, 10개월 만의 복귀 무대서 울컥⋯"초심으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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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숙행 SNS 캡처)

트로트 가수 숙행이 10개월 만에 오른 복귀 무대에서 눈물을 삼켰다.

숙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단독 콘서트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를 개최하고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숙행의 팬클럽 ‘숙행열차’의 후원 속에서 마련됐으며 디너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숙행은 팬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2시간 동안 팬들을 위한 무대를 펼쳤다.

팬들은 숙행이 열창하는 ‘가시리’, ‘꽃이라 부르지마’ 등을 들으며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에 숙행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울컥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라며 “평소에는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오늘은 목이 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런 감정을 느끼려고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제는 다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노래에만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그게 나를 끝까지 지지해 주시고 사랑해 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숙행은 지난해 12월 유부남과의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숙행은 만남을 인정하면서도 “혼인이 파탄 났고 법적으로 정리 단계만 남았다고 해서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달 17일 숙행의 교제 상대 남성의 아내 A씨가 제기한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숙행은 항소를 포기했고 이에 따라 A씨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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