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석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여수·광양 SMR 도입 논의 공론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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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SMR 도입 가능성 잇따라 제기
“검토내용 공개하고 주민의견 충분히 수렴해야”

▲고성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고성석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여수·광양 등 동부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 논의와 관련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공론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MR은 모듈당 전기출력 300MW 이하의 소형원자로다. 최근 정부와 산업계를 중심으로 SMR 도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수·광양 등 동부권에서도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K-GX(탈탄소 녹색 대전환)와 SMR’ 행사에서는 수소환원제철에 필요한 청정수소 생산 대안으로 SMR이 거론됐다. 광양에 170MW급 혁신형 SMR(I-SMR) 4기를 구축해 총 680MW 규모로 운영하는 사업 구상도 소개됐다.

여수에서는 민형배 특별시장이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서영학 여수시장 후보와 ‘SMR 접목 RE100 산단’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여수환경운동연합은 SMR이 RE100 취지에 맞지 않고 방사성폐기물과 안전성 문제가 있다며 협약 철회를 촉구했다.

고 의원은 동부권 SMR 도입 가능성이 여러 차례 제기됐지만 관련 검토 과정과 내용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통합특별시가 SMR 도입 검토 여부와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안전성과 방사성폐기물 문제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고성석 의원은 “SMR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경제성과 산업적 필요성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특별시는 동부권 SMR 도입 검토 여부와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공론화 절차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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