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윤 군수,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 면담
11월 협약 추진, 아시아 대표 육상 도시 성장 기대

경북 예천군이 아시아 육상 교육·훈련의 중심지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안병윤 예천군수가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A. 슈구마란 아시아육상연맹 사무총장을 만나 예천에 있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교육·훈련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현재 중국 베이징체육대학에 위치한 세계육상연맹 아시아 지역발전센터를 예천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안 군수는 면담에서 예천이 보유한 육상 인프라와 국제대회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활용한 아시아육상연맹 심판·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각국 선수단 전지훈련 교류 확대 구상을 제안했다.
양측은 오는 11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아시아육상연맹 거점센터로 지정하는 내용의 협약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와 시설 활용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2023년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육상연맹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주경기장과 실내훈련장, 육상교육훈련센터가 연계된 원스톱 훈련·교육 시스템은 예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거점센터 지정이 성사될 경우 국제 교육 프로그램 유치와 아시아 각국 선수단의 전지훈련 활성화를 통해 지역 육상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스포츠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예천은 국제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육상연맹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선수 훈련부터 지도자 교육까지 가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의를 실질적인 교육·훈련 교류로 연결해 예천이 아시아 육상인들이 찾는 대표 육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