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세움, 청솔빌리지 재건축 공공지원 용역업체 선정

-일원동 2만5386.7㎡ 대상… 공람안에 최고 20층·402세대 계획

(빛세움 제공)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 빛세움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청솔빌리지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공지원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등에서 사업 추진과 소유자 소통을 지원해 온 빛세움은 이번 선정을 통해 강남구 정비사업 현장에 참여하게 됐다.

청솔빌리지는 재건축 초기 절차를 위한 실무 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빛세움은 정비사업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행정업무와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영상 제작, 앱·웹 개발, 상가 MD 등의 역량을 활용해 사업 관련 정보 전달과 소유자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사업은 인허가와 의사결정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기간도 긴 만큼 관련 서류와 일정을 관리하는 동시에 소유자들이 사업 진행 상황과 주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빛세움은 정비사업 전문인력이 검토한 내용을 영상과 설명자료로 구성하고 앱과 웹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주요 소식과 자료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설명회와 총회, 사업 단계별 안내 등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상가 MD도 업무 분야 중 하나다. 주변 상권과 수요 특성을 검토해 상업시설의 분양 및 임대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행정 절차와 함께 소유자 소통과 시장 여건 등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지에서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을 소유자에게 전달하며 사업을 지원해 왔다. 사업 내용을 콘텐츠로 정리하고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유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 같은 업무 방식은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에는 소유자별로 사업에 대한 정보와 관심사가 다른 만큼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질문에 대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행정 실무와 사업 관련 정보 전달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 공공지원 용역의 강남구 입찰지침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개월이다. 추진위원회 승인에 5개월 이상이 소요될 경우 승인일까지 용역기간이 연장된다. 빛세움은 이번 공공지원 업무를 통해 재건축 초기 절차에 대한 실무 지원과 주민 안내에 참여한다.

청솔빌리지 재건축 계획은 강남구가 지난 5월 29일 공개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에 담겼다. 공람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강남구 일원동 739번지 일대 2만5386.7㎡로, 기존 아파트 291세대와 상가 34세대를 신축 총 402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공람안에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법적 상한 용적률 200%, 최고 높이 60m·20층 이하를 적용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신축 402세대 중 분양주택은 388세대, 임대주택은 14세대이며 전용면적은 약 59㎡부터 114㎡까지로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모산과 인접한 입지를 고려한 건축계획도 공람안에 포함됐다. 대모산 인접부에 저층을 배치하고 산을 향한 조망을 확보하기 위한 통경구간을 조성하는 내용 등이 제시됐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총 3093㎡ 규모로 계획됐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이 포함됐다. 다만 해당 내용은 공람 단계의 계획으로 향후 협의와 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공람안 기준 청솔빌리지의 신축 규모는 기존보다 111세대 늘어난다. 공람공고문에는 추정 비례율 101.14%도 제시됐다. 추정 비례율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예상 수입과 지출, 종전자산 추정액 등을 바탕으로 산출한 수치로, 향후 공사비와 분양 여건, 감정평가 및 사업계획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향후 청솔빌리지 재건축사업은 공개된 정비계획안을 바탕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업체 선정에 따라 빛세움은 초기 단계의 행정 실무와 주민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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