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지상군페스티벌’서 국방 특화 무선보안 솔루션 ‘스텔스넷’ 공개

기사 듣기
00:00 / 00:00

무선망 은닉 및 비인가 접근 차단으로 군 통신 생존성 강화
ETRI 이전 기술ㆍSKT 실증 경험 결합해 국방ㆍ공공 사업화 본격화

▲2026년 지상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머큐리)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충남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해 차세대 국방 특화 무선보안 솔루션 ‘스텔스넷’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상군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육군의 미래 전력과 첨단 국방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AI, 유·무인 복합체계, 드론·로봇, 스마트부대 등 디지털 혁신 장비가 전시된다. 머큐리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국가연구개발과제 및 실증을 통해 입증된 스텔스넷의 주요 기능과 국방 현장 적용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스텔스넷은 무선 네트워크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비인가 단말의 탐지와 접근을 제한해 중요 무선망의 보안성과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무선보안 솔루션이다. 일반적인 무선망 보안 기능에 더해 네트워크 자체의 탐지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특징으로, 군부대와 주요 국가시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스텔스넷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책과제를 통해 이전받은 핵심 원천기술이 반영됐다. 머큐리는 여기에 자사의 무선접속장치(AP) 및 게이트웨이 제조 역량을 접목해 양산성과 실전 운용성을 확보했다. 또 SKT 주관 사업에서 거둔 실증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산·연 협력 기반의 완성형 무선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머큐리는 이번 행사에서 스텔스넷의 기술적 특징과 운용 방안을 군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군부대 생활관과 지휘통제시설, 야전부대, 주요 군사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스텔스넷은 ETRI의 기술과 머큐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무선통신장비 개발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한 무선보안 솔루션”이라며 “이번 지상군페스티벌을 통해 국방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확인하고, 국방·공공 분야의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무선망 은닉과 위협 탐지, 접근통제, WIPS(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등을 연계해 국방 환경에 특화된 무선보안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및 AI 기반 무선위협 탐지 기술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