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 맡던 당연직 이사장 제도 폐지
민간 경험과 전문성 활용 이사회 역할ㆍ책임 강화
황 시장 “지역 인재 육성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속"

▲배용호(앞줄 5번째) 신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이 황병직(4번째) 시장 및 이사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가 민간 중심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첫 이사장에 배용호 전 영주교육장을 선출, 지역 인재 육성 사업 강화에 나선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장학회는 최근 정관 개정을 통해 영주시장이 맡아오던 당연직 이사장 제도를 폐지하고 이사회 호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체제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배 이사장은 체제 전환 이후 선출된 첫 민간 이사장이다.
이번 개편은 장학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장학사업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학회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주시는 장학회의 자율적 운영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도 장학회 이사로 참여해 장학금 모금과 주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용호 이사장은 “시민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회를 만들겠다”며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이번 민간 이사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맞춤형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신규 인재 육성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