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급행노선 확대…소외지역 19곳 노선망 확충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이 10월31일부터 기존 103개에서 115개로 늘어난다. 평균 배차간격은 25.2분에서 20.7분으로 4.5분 줄어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2일 광주청사에서 버스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광주권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편은 도시 확장에 따른 생활권 변화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한 것이다. 대학과 터미널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직선화 노선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많은 장거리 노선에는 급행노선을 도입한다.
신규 주거단지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19곳에는 노선망을 확대한다. 외곽지역 노선을 통합하거나 계통을 분리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나주 혁신도시·화순 방면 광역·급행체계도 확충한다. 농어촌버스와 중복되는 구간은 정비한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역사 인근 정류소도 재배치한다. 회차지 11곳을 신설·정비하고 정류소 99곳을 새로 설치한다. 노선번호는 기존 번호를 최대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교통카드 빅데이터와 시민 설문조사 3420명, 민원 1500여건을 분석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지난 8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공청회와 온·오프라인 의견수렴에서 접수된 6000여건을 검토해 60개 노선을 추가 조정했다.
통합특별시는 시행 전까지 사업계획 변경 인가와 버스운행정보시스템(BIS·BIT), 정류소, 노선도 정비 등을 마칠 계획이다. 시행 이후에는 교통카드 데이터와 시민 불편사항을 분석해 환승 불편과 혼잡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바뀐 노선을 혼선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