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 가운데 2명이 귀국하지 않고 일본으로 망명하기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간조선은 22일 일본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대표단 약 180명 가운데 2명이 북한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한국이 아닌 일본으로의 망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간조선은 관련 정보를 일본 교포사회 내부의 일본 정보기관 협력자를 통해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신원과 대표단 내 지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수인지 임원인지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월간조선의 보도를 전하면서 해당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며, 대회 조직위원회에서도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약 180명 규모의 대표단을 파견했다. 북한이 일본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100명이 넘는 대규모 대표단을 보낸 것은 1985년 고베 하계유니버시아드 이후 41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예외를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