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감정이 살아서 묻히면 나중에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다시 태어난다.”
오스트리아 정신분석학자. 개인 병원을 개원하고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며 자료들을 수집한 그는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학 입문 강의’ 두 권의 방대한 저서를 출판하면서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독자적으로 창안했다. 16년 동안 서른세 번에 걸친 구강암 수술을 받으면서도 그는 ‘쾌락 원리의 저편’ ‘자아와 이드’ 등을 출판하며 연구와 저술에 온 생애를 바쳤다. 그는 오늘 숨졌다. 1856~1939.
☆ 고사성어/만초손 겸수익(滿招損 謙受益)
우순(虞舜) 황제가 묘인(苗人)들이 귀순하지 않자 우(禹)를 보내 정복하도록 지시했다. 출정 전에 군대를 모아 놓고 우가 “수적으로 우세한 우리가 쉽게 승리를 거두어 큰 공을 이룰 것이다”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묘족의 반항은 더욱 거세어졌다. 익(益)이라는 사람이 우에게 “교만하면 손해가 있을 뿐이요, 겸손하면 이익이 많은 법[滿招損 謙受益]. 반드시 덕(德)으로 사람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충고했다. 우는 자신의 위용이나 무력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없음을 간파하고 원정을 포기했다. 출전 상서(尙書) 대우모(大禹謨).
☆ 시사상식 / 다그마 이론(DAGMAR theory)
‘광고 결과 측정을 위한 광고 목표 수립’에서 비롯된 용어다. 광고를 낸 후에 이 목표에 도달한 정도를 기준으로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기법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소비자는 광고를 접할 때 특정 브랜드나 제품의 존재를 인식하는 ‘인지’, 해당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알게 되는 ‘이해’의 과정을 거친다. 이후 그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고, 이 확신이 실제 구매라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 고운 우리말 / 그루잠
깨었다가 다시 든 잠.
☆ 유머 / 아내의 감정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되자, “여보. 은행 금고에 보석이 있소. 그걸 팔아서 생활비로 쓰시오”라고 유언했다.
그렇게 남편이 세상을 뜨자 아내가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드러낸 한마디.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당신에게 오랜 시간을 들여서 독을 먹였던 거예요.”
채집/정리: 조성권 멋있는삶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