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홈플러스 폐점 반사 수혜 기대…할인점·백화점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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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롯데쇼핑에 대해 할인점과 백화점 산업의 모멘텀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마트와 백화점 산업의 모멘텀에 모두 수혜가 가능한 만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현 시점에서 여러모로 안전한 선택지”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3조7205억원, 영업이익은 32.7% 늘어난 1732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5.0%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본업인 백화점과 할인점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반면 온라인 사업부와 롯데하이마트, 롯데컬처웍스 등이 기대보다 부진해 전사 영업이익을 끌어내릴 것으로 봤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3분기 9~10% 수준으로 추정했다. 2분기보다는 둔화했지만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하다는 평가다. 패션은 높은 한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화장품 등 잡화도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할인점은 3분기 유통 채널 가운데 가장 강한 성장세가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홈플러스가 올해 40여개 점포를 폐점하면서 반사수혜가 나타나고 있다”며 “롯데마트 국내 기존점 성장률은 22% 내외,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22억원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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