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865조 굴릴 사령탑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 CIO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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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1865조원 규모의 기금 운용을 책임질 새 기금운용본부장(CIO)에 이규홍 전 사학연금공단 CIO를 임명했다.

14일 국민연금공단은 15일자로 신임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에 이규홍 후보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올해 6월 말 기준 1865조6000억원에 달한다.

국민연금 기금이사는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업무수행계약 승인을 거쳐 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으로 직무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1966년생인 이 신임 기금이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 스턴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삼성자산운용과 DB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등을 거쳐 NH-Amundi자산운용 CIO와 아쎈다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9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는 사학연금공단 CIO인 자금운용관리단장을 맡았다. 이후 법무법인 세종 기업금융부문 고문으로 근무했다. 민간 자산운용사와 공적 연기금에서 모두 운용 경험을 쌓은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외 주식·채권과 대체투자 등 기금 관리·운용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국민연금은 이날 신임 복지이사에 김대순 후보자도 임명했다. 김 신임 복지이사는 1999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해 전략경영부장, 미래혁신기획단장, 정보화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이 신임 기금이사와 동일하게 오는 15일부터 2028년 9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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