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결승 역전패 딛고 6년 만에 뉴욕 정상
프랑스오픈 이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미국의 벤 셸턴과 경기 도중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벤 셸턴(미국)의 돌풍을 잠재우고 생애 처음으로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즈베레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셸턴을 3-1(6-3 7-6<7-2> 5-7 6-2)로 꺾었다.
승부처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였다. 즈베레프는 자신의 서브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7-2로 타이브레이크를 가져가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미국의 벤 셸턴을 상대로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셸턴은 3세트 6-5에서 이날 처음으로 즈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빼앗아 반격했다. 하지만 즈베레프는 4세트 첫 게임의 24차례 랠리 끝에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6-2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020년 US오픈 결승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도미니크 팀에게 역전패했던 즈베레프는 6년 만에 같은 무대로 돌아와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정상이다.
처음으로 메이저 결승에 오른 셸턴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국 남자 선수의 메이저 단식 우승도 2003년 US오픈의 앤디 로딕 이후 23년째 나오지 않았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벤 셸턴이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