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NHAP PHOTO-3907>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 및 카카오 공동교섭 선포식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파업투쟁 결의대회 및 카카오 분할 반대 공동교섭 선포식'에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8.26 xanadu@yna.co.kr/2026-08-26 13:54:15/<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주노총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1일 카카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소규모합병에 대해 조합원과 소액주주들에게 반대 의사표시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흡수합병하는 소규모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존속회사는 인적분할 이후 투자·포트폴리오 관리를 담당하는 ‘카카오X(가칭)’다.
소규모합병은 별도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발행주식총수의 20% 이상을 보유한 주주가 반대 의사를 통지하면 소규모합병 방식으로 진행할 수 없다.
노조는 인적분할이 회사가 제시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지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분할가치 산정 근거와 후속 사업재편 방향을 공개하고 카카오X와 카카오AI의 인력 배치, 임금·평가·복지 등 고용 조건도 분할 전에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회사는 왜 지금 분할이 필요한지, 노동자의 고용과 소액주주의 가치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부터 답해야 한다”며 소규모합병 반대 의사표시 참여를 촉구했다.
카카오도 소액주주 설득에 나선다. 카카오는 16일 오후 4시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편 관련 온라인 간담회를 열어 인적분할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주주들의 질문에도 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