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볼륨 채우기 끝났다”…바이오비쥬, 동종진피 ECM ‘셀리비온 린제이’ 앞세워 스킨 리바이저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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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 저온 ‘Allo-PELT’ 독자 공정으로 단백질 열변성 차단…콜라겐 보존율 1에 근접
33.92㎛ 초미세 입자화 성공해 뭉침 줄이고 시술 편의 극대화…차세대 ‘스킨 롱제비티’ 선도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는 10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동종 인체 피부조직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 린제이(Lin J)’를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필러나 보툴리눔 톡신 중심의 ‘외형 보정’에 머물던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축이 피부 근본 환경을 재건하는 ‘스킨 롱제비티(피부 수명 연장)’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바이오비쥬가 인체 유래 조직을 활용한 신개념 솔루션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바이오비쥬는 10일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동종 인체 피부조직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 린제이(Lin J)’를 본격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양 성분이나 수분 인자를 일시적으로 주입하던 기존 스킨부스터의 한계를 넘어, 실제 피부 진피층과 동일한 세포외기질(ECM) 본연의 골격을 진피층에 직접 복원하는 접근법이다.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는 “미용의료의 패러다임이 즉각적인 볼륨 형성에서 진피 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해 자가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됐다”며 “피부 장벽과 밀도를 본질적으로 개선하는 고기능성 ECM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비온 린제이의 핵심 경쟁력은 바이오비쥬가 독자 개발한 ‘Allo-PELT’ 플랫폼 기술이다. 기증된 피부조직에서 표피와 피하지방을 걷어낸 뒤, 세포와 면역 유발 물질만 선별 제거하는 탈세포화 과정을 전량 약 4도 저온 환경에서 순환 처리한다. 일반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한 단백질 구조 붕괴를 원천 차단한 것이다.

분석 데이터 역시 기술적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적외선 분광법(FT-IR) 측정 결과, 단백질 구조 보존도를 나타내는 P2/P3 비율이 0.990을 기록했다. 1에 가까울수록 원형에 가까운 삼중나선 구조를 유지함을 뜻하는데, 대조군(0.884)을 유의미하게 앞질렀다.

성분 면에서도 진피 지지체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82.79%에 달하며, 탄력을 좌우하는 엘라스틴 함량은 4.7%(기존 피부조직 대비 보존율 85.6%), 수분 유지 핵심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s)은 0.23%로 확인됐다. 손상된 진피 매트릭스를 물리적·생물학적으로 재현하기에 충분한 수치다.

임상 현장의 주입 편의성을 극대화한 초정밀 미세 분쇄 기술도 눈에 띈다. 유효 성분이 우수하더라도 입자가 불균일하면 주사 시 걸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결절 등 부작용 위험이 커진다. 회사는 정밀 공정을 거쳐 평균 33.92㎛ 크기의 균일한 입자 설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시술자의 주입감을 부드럽게 개선하는 동시에 피내 주입 후 뭉침 현상을 대폭 낮췄다.

피부 노화의 시계를 되돌리는 바이오 재생 기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조직 본연의 구조적 안전성과 물성을 온전히 살려낸 셀리비온 린제이가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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