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의 벽>
맹재원 (지은이) | 토네이도
부자를 꿈꾸며 불철주야 재테크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도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종자돈’의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단 몇백만 원의 종자돈으로 재테크 시장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고자 하는 탓에 수익은커녕 원금마저 다 날리는 경우가 허다하다.재테크 시장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얻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종자돈을 ‘큰돈’의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외국계 금융사의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십억 자산을 일군 자신의 VIP 고객들을 만나 심도 깊은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이 규명되었다. 즉 부자를 만드는 점핑 포인트가 바로 '1억'이었던 것이다. 사람들이 재테크 시장에서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종자돈 수준을 '1억'까지 끌어올리는 데 실패하기 때문이었다. 부자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지혜로운 방법으로 1억을 만든 사람이었다.
이 책은 성공 재테크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1억의 벽'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1억의 벽을 넘는 데 요구되는 탁월한 재테크 마인드와 다양한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폴 크루그먼 (지은이) | 윤태경 (옮긴이) | 황금사자 |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이 빈부격차, 소득감소, 주가, 환율, 실업률, 생산성 등 경제이슈의 요점을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알 수 있게 풀어썼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폴 크루그먼이 1997년에 출판한 책을 번역한 것으로, 미국경제의 문제와 쟁점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폴 크루그먼은 현재의 경제문제가 풀리지 않는 원인을 국민들이 정치인에게 현실변화를 요구하지 않는 태도에 있음을 비판하면서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기대감소의 시대'라는 말로 표현한다. 즉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는데다가 장래마저 암울하던 1990년대 미국의 모습을 빗댄 것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기댈 구석을 찾지 못하는 미국인들이 점차 희망을 잃고 체념의 단계에 들어섰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는 또한 대중들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끼는 경제의 여러 현상을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핵심을 설명한다.
책은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경제전반의 이슈를 살펴보고, 2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로 인식하는 두 가지 경제현상, 즉 무역적자와 인플레이션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좁은 범위의 정책이슈를 살펴본다. 재정적자, 의료보험, 통화정책, 달러화가치, 보호무역주의, 미일 관계로 상호연관성이 높은 이슈다.
4부에서는 저축과 대출 위기, 깡패 무역국의 경제약탈, 국제통화의 비밀, 이 세 가지 '금융 희극'을 살펴본다. 마지막 5부는 '앞으로 미국경제에서 문제가 될 부분은 무엇인가?', '과거에 저지른 정책과오의 대가를 앞으로 치를 것인가?', '앞으로 미국경제가 비관론자를 무안하게 할만큼 번영할 것인가?' 등의 미국경제 전망으로 끝맺는다.

<런던을 속삭여줄게>
정혜윤 (지은이) | 푸른숲 |
런던을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장소 8곳에 얽힌 이야기들이 종횡무진 예측할 수 없는 흐름으로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중세와 현대를 넘나들면서 기상천외한 모티프로 사람과 사람, 장소와 장소를 연결시키면서 진정한 여행의 상상력을 보여준다.
가장 예스럽지만 가장 현대적인 이 도시에서 저자가 여행지로 택한 곳은 '고리타분한 장소'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성당, 대영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트라팔가르 광장,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런던탑, 그리니치 천문대 등. 저자에게 이들 공간은 인간의 아름다운 역사를 담고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인간에 대한 희망과 좌절, 사랑에 대한 헌신과 배신, 우주에 대한 동경……. 저자는 특유의 상상력으로 고적이라는 박제된 장소를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저자가 택한 여행은 ‘시공간을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점퍼(jumper)’이다. 여행은 상상의 다른 이름이라고 굳게 믿는 그는 박물관의 항아리, 고성의 성벽, 시계탑의 초침 등 런던을 헤집고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소설과 영화, 그림, 노래의 주인공들을 불러낸다.
카리브 출신의 배불뚝이 세탁소 주인, 헨리 8세, 엘리자베스 1세, 런던탑의 죄수, 로마 군인, 최초로 큰 배를 만들어 안개 낀 섬으로 항해를 떠난 노르만족 선원, 교통 혼잡세를 매기는 런던 시장, 순결한 올리버 크롬웰, 앤 불린, 올리버 트위스트, 클레오파트라라는 이름을 단 미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그 장소들은 관광지가 아니라 수많은 배우가 등장하는 한바탕 무대로 변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