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US오픈 1회전 탈락 이유는 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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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의 USTA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 마리아노 나보네(아르헨티나)와의 경기 도중 치료를 받고 있다. (AFP/북미게티이미지/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구토와 경련 등 몸 상태 이상을 호소하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리아노 나보네(아르헨티나)에게 2-3(7-6<7-5> 5-7 4-6 6-2 6-1)으로 역전패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도중 구토와 경련 증세를 보였고 허리와 어깨에도 통증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코트에서 끔찍한 느낌이었다”며 “올해 거의 모든 경기에서 구토 문제를 겪고 있고, 이후 온몸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경련과 통증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허리가 버티지 못했고 어깨에도 문제가 생겼다”며 “경기 네 번째 게임부터 계속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스 플러싱의 USTA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US오픈 남자 단식 1회전 마리아노 나보네(아르헨티나)와의 경기 도중 힘겨워하고 있다. (AFP/북미게티이미지/연합뉴스)

조코비치는 경기 초반 기권도 고려했지만 경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반복되는 신체 이상을 해결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런 상태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만 39세인 조코비치가 US오픈 첫 경기에서 탈락하면서 향후 메이저대회 출전과 선수 생활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패배에도 현장 팬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중요한 순간마다 팬들이 나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며 “마지막에 보여준 사랑과 응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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